Jan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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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2g.
pentax me super. kodak tmx100. self print. 2008
나는 끝내 당신의 눈빛과 당신 손 끝의 움직임, 당신의 언어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들은 내가 풀어낼 수 없게끔 여러겹으로 아주 견고하게 둘러 쌓여진 듯 했다.
맞추어지지 못한 당신과 나 사이의 경계선은 아주 서글펐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쩔 도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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