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2, 2012

빕스코브에게 디자인이란 끊임없이 자극받는 과정이다. "하나의 아이디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것은 또 다른 아이디어를 창조해낸다. 그것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물론 때때로 짜증스럽게 생각되면 즉각 중단해야 한다." 또 그의 디자인 과정은 일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것은 때로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다. 새로운 버스를 뛰어 넘기도 하고, 가끔 잠들었다 깨어 나기도 하고, 약간 뒤로 갔다가 다시 출발해 새로운 버스를 타기도 한다. 앞자리에 앉아서 운전사와 수다를 떨다가 샌드위치도 먹다가 다시 출발한다. 걷다가 느닷없이 버스를 타기도 하면서 디자인 과정은 마침내 끝을 맺게 된다." -<디자이너의 패션북>, 히웰 데이비스(박지호 옮김),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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