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언니가 최근에 계속 시간 쪼개가며 열심히 작업을 하던 바로 그 전시! 사실 아무 정보도 없는채로 그냥 간건데 생각보다 작품이 너무너무 많아서 제대로 다 보지도 못했다. 집에와 확인해보니 38명의 작가분이 참여하셨다고.
딱보면 바로 알 수 있을법한 세계의스타들이 주제가 되어 작품에 담겨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중복되는 인물이 많은데, 그건 그거대로 표현방식들이 달라 재밌다. 장르도 평면만 있는게 아니라서 이렇게도 작업이 되는구나! 하는 신기한 것들이 많음. 시간 여유 있을 때가서 즐기듯 보고오면 좋을 전시다.
송송언니 작업은 공간 한쪽을 입체적으로 잘 활용해서 본인이 가지는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린 느낌이다. 주제를 뮤지션으로 잡아서 (레드핫칠리페퍼스, 마릴린맨슨 등 락스타들 위주) 특정 밴드를 모른다면 이건 누구지 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친절한 설명도 있다.
나는 언니가 그냥 좋아하는 락스타를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밴드생활을 하며 사용했던 앰프를 가져와 그 당시 가장 많이 연주하던 뮤지션을 그 위에 올려두기도 하고, 직접 연주했던 베이스도 가져오기도 하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게 좋았다. 나무로 설치된 것들은 예술의전당 뒷편 산에 버려져있던 것들을 활용해서 공간을 꾸린거라는데 거기서는 깜짝 놀랐고 (뭔가 다른데서 다 만들어놓고 가져오기만한줄 알았는데) 거기에 나무박스나 술병 등 디테일한 것까지 체크하면서 공간을 꾸리는 부분들이 좋았다.
언니 작업을 비롯해서 다들 작가분들 작품도 재밌고 괜찮은데(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작품이 많다. 요기 올라가는 사진은 진짜 일부) 지금 예술의전당에서 같이 열리는 바티칸박물관전이나 인상주의 전시에 밀리다 끝날까 걱정. 어떤면에서는 요런 전시가 훨씬 재밌기도한데 말이다. 암튼 진짜 시간날 때 놀러가는 기분으로 다들 보고오면 좋을 듯!
입장료는 만원. 2월 25일 하루만 휴관이고 전시는 27일까지 이어진다.
딱보면 바로 알 수 있을법한 세계의스타들이 주제가 되어 작품에 담겨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중복되는 인물이 많은데, 그건 그거대로 표현방식들이 달라 재밌다. 장르도 평면만 있는게 아니라서 이렇게도 작업이 되는구나! 하는 신기한 것들이 많음. 시간 여유 있을 때가서 즐기듯 보고오면 좋을 전시다.
송송언니 작업은 공간 한쪽을 입체적으로 잘 활용해서 본인이 가지는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린 느낌이다. 주제를 뮤지션으로 잡아서 (레드핫칠리페퍼스, 마릴린맨슨 등 락스타들 위주) 특정 밴드를 모른다면 이건 누구지 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친절한 설명도 있다.
나는 언니가 그냥 좋아하는 락스타를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밴드생활을 하며 사용했던 앰프를 가져와 그 당시 가장 많이 연주하던 뮤지션을 그 위에 올려두기도 하고, 직접 연주했던 베이스도 가져오기도 하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게 좋았다. 나무로 설치된 것들은 예술의전당 뒷편 산에 버려져있던 것들을 활용해서 공간을 꾸린거라는데 거기서는 깜짝 놀랐고 (뭔가 다른데서 다 만들어놓고 가져오기만한줄 알았는데) 거기에 나무박스나 술병 등 디테일한 것까지 체크하면서 공간을 꾸리는 부분들이 좋았다.
언니 작업을 비롯해서 다들 작가분들 작품도 재밌고 괜찮은데(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만큼 작품이 많다. 요기 올라가는 사진은 진짜 일부) 지금 예술의전당에서 같이 열리는 바티칸박물관전이나 인상주의 전시에 밀리다 끝날까 걱정. 어떤면에서는 요런 전시가 훨씬 재밌기도한데 말이다. 암튼 진짜 시간날 때 놀러가는 기분으로 다들 보고오면 좋을 듯!
입장료는 만원. 2월 25일 하루만 휴관이고 전시는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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