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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이병우 기타 콘서트(가칭 수달아저씨의 기타쇼) 당첨이 되서 기분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홈페이지 작업하다가는 막힌게 풀어져서 신이 났다. 인쇄물 작업 하던게 있었는데 오타가 났지만 요즘 일이 많아 기분 좋은 실장님이 너그럽게 봐주었고 나는 돈이 좋군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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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서 말을 너무 많이 하느라 다른사람말은 잘 듣지도 못하고 액션이 커지고 콧구멍이 약간 커졌다 작아졌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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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매운 짬뽕이 강남에 생겼다기에 가보았다. 나는 3단계를 시켜서 먹었는데 으 4단계는 사람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았다. 어쨌든 맛있게 먹고서 요구르트도 한 병 마시고 강남부터 집까지 걸어가야지 했는데 걸으면 걸을수록 식은땀이 나고 위가 쓰리고 욱씬욱씬 하면서 약간 토할 것 같아 지하철 1정거장 정도 거리를 앞두고 택시를 타서 집에왔다. 역시 내 위는 가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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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으로 염색하고나니 얼굴이 하얘졌다. 신기한 착시. / 빨간머리는 물이 빨리 빠진다고 하는데 아쉬웁다. / 머리하러가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역시 언니가 머리감겨줄때. 머리 잘 감겨주는분을 만나면 거의 항복하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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