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저 곳, 어디에선가, 관찰하는 사람.

 어제 지나가던 뉴스화면. 여러가정을 조사했더니 대부분이 주말 여가시간은 티비나 디비디 시청을 하며 보낸다고 했다. 하고싶은 여가활동으로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사십몇프로)것은 '여행'으로, 그것을 시행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금전과 시간의 부족'을 들었다. / 아마도 대부분의 직장인은 하고 싶은 일로 드는 어떠한 일을, 아마도 앞으로의 시간동안 하지 못할 확률이 꽤나 높을 것이다. 무언가를 얻기위해 포기해야하는 어떠한 가치가, 보편적인 사회 통념 가운데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은 그것을 쉽게 포기하지 못할 것이고 그들의 그러한 선택은 잘못되었다고도, 잘되었다고도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종류의 것이 된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