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 2011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나비별을 보았다. 나비별은 어느 순간, 문득, 갑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나는 순간 뚜렷이 그것을 바라보고 그것이 저곳에 있었음을 다시 기억한다. 언젠가의 나비별과 오늘의 나비별과 또 언젠가의 나비별이 나에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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