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20, 2012

어제 물끄러미 짙은 밤하늘을 보고 있는데 그러던 중 하얀 별 두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북쪽으로, 그리고 북쪽으로. 별은 계속해서 반짝였고, 사라질 줄 몰랐고, 나는 지루한 줄 모르고 눈으로 별을 따랐다. 코끝에 차가운 바람이 후-욱, 현실감이 없는 마음에 찬공기가 들어찼다. 실컷 별을 보았고 달을 생각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