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6, 2012



"'네 개의 벽' 공연에 앞서서는 존 케이지의 대표작 '4분33초'를 12명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나름대로 각각 재해석한 작품을 묶어 1부 순서에서 무대에 올린다.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김주영 홍익대 미대 교수, 윤시중 극단 하땅세 대표 등 무용, 미술, 연극, 설치예술, 음악, 영상 분야 예술가들이 참가했다. 

'4분 33초'는 1952년 미국 뉴욕 우드스탁 야외 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튜더 연주로 처음 발표된 곡. 4분 33초 동안 연주자가 건반을 누르지 않고 피아노 뚜껑만 여닫는 이 곡을 통해 케이지는 악기가 내는 소리만을 음악의 영역을 설정하는 고정관념에 도전했다. 4분 33초는 초로 환산하면 273초가 되는데 이는 모든 에너지가 바닥상태인 절대온도 (섭씨온도 영하 273도)를 의미한다."  >>>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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