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2, 2012



오스트리아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벌거벗은 남성>전시 포스터 속 남성의 은밀한 부위에 빨간 테이프가 붙었다. 논란이 된 포스터 속 작품은, 피에르와 질의 ‘프랑스 만세’로 각기 다른 경기에서 뛰는 축구선수 3명이 벌거벗은 채 프랑스 국기 색인 청색, 흰색, 적색 양말만을 신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항의를 했고 미술관측은 어쩔 수 없이 빨간 테이프로 은밀한 부위를 가렸다고. 미술관 측에서 가리지 않으면 본인들이 
직접 덧칠을 하겠다는 식으로 매우 강경하게 나갔다고 한다.

아래 미술관 링크에 보이는 첫번째 전시가 바로 그 것.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관측은 "누드를 주제로 한 이전 전시회는 여성 누드만 있었다"며 "유럽 각지의 미술관들이 관련 작품들을 대여해준 덕분에 ‘벌거벗은 남성’이란 이번 전시회가 전례 없이 남성 누드 묘사의 전반을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재밌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전시가 있고 만약 같은 포스터가 붙었다면 사람들 반응은 어땠을까?

(관련기사 리스트:http://news.naver.com/main/search/search.nhn?query=%B7%B9%BF%C0%C6%FA%B5%E5+%B9%CC%BC%FA%B0%FC)

http://www.leopoldmuseum.org/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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