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3, 2013

<강요배 개인전>, 학고재 (2013.3.27-4.21)










드디어 봤다. 좋은 그림이 주는 짜릿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기분을 마음껏 느낌. 누구나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누구나 이렇게 표현하진 못한다.

화가의 눈은 남다른 색을 보고 남다른 바다냄새를 맡는구나, 그 눈에는 풍경이 별처럼 반짝이는구나. 그런 것들을 절실히 느꼈다.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가득해지는 벅찬 경험. 영화관보다 전시장이 더 좋은건 아마도 이런 경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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